prologue
누군가에게는 관심없는 주제일테지만
저 또한 다른 블로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한자한자 적어봅니다.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하여 갑상선암이라고 하며 크게 '잘 분화된 감상선 암'과 '기타 갑상선암'으로 분류가됩니다.
갑상선에 생긴 혹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뉩니다. 이중 악성 결절들을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2023년12월23일
직장에서 받는 건강검진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고 10년만에 처음 건강검진을 받게되어
추가로 유방초음파만 신청하고 방문을했는데
직원분께서 갑상선초음파 한번도 하지 않았다면 받아보라는 권유에 흔쾌히 알겠다하고 진행![직원분 감사합니다]
유방초음파와 달리 갑상선초음파 볼때는 꽤 컷수가 많았고 좀 길게 보길래 무슨문제가있나 싶었는데
2024년 1월 2일 아침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갑상선초음파에 모양도 나쁘고 12mm 사이즈의 낭종이 의심되어 협회 방문하여 소견서와 CD를 받고 전문병원에서 조직검사하기를 권유해주셨습니다.
2024년 1월 6일
직장을 다니는지라 휴무가 쉽지않아 토요일에 진료가 가능한 곳에 방문을했습니다.
청주에 있는 유방,갑상선 전문인 "목과슴사랑의원"으로 방문
여기는 따로 예약이 없어서 시간 잘 보시고 방문하셔야해요~
043-252-6800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4-2
수,토 10:00 - 13:00
목,일 정기휴무
월,화,금 10:00 - 17:30
휴게시간 12:30 - 13:30
토요일날 9시40분 일찍 도착해서 접수 안받을 줄 알았는데 진료를 일찍 시작하셨더라고요
진료 전까지도 그냥 물혹이겠지 괜찮겠지 약먹으면 괜찮겠지 하고 방문을 했어요
소견서를 가져갔으나 세침검사를 하게되면 초음파는 다시봐야한다고해서 동의하고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겉옷 벗어보라더니 음 우선 초음파를 봐야겠네요 해서 초음파실로 이동
의사선생님께서 만지니 아프더라고요 후 목 뒤에 베개를 받치고 초음파를 보는데 우선 모양이 좋지 않다는말에 걱정이 많았어요~
딱딱하게 잡히지는 않아서 괜찮을꺼에요 세침검사 많이 불편할꺼다라고 먼저 얘기해주셔서 후후~
왼쪽부분 바늘 3번을 찔러서 많은양을 뽑고 끝났구나 하는 찰나에,,,
다시 소견서를 보시더니 아 림프쪽도 다시 봐야겠어요 했는데,,, 똑같이 모양이 안이쁜 아이가
림프쪽에 딱 있네요ㅡㅡ 아~~ 바늘3번을 다시 찔러야한다는 걱정에,,, 무서웠는데 이번엔 그전보다 더 아프더라고요
끝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에서 최악의 상황을 얘기해주셨어요
림프쪽에 없었으면 물혹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모양도 너무 안이쁘고 크기도 좀 있고 림프쪽으로 똑같은
모양이 있어서 아마 암일꺼같다라고 하시는 얘기를 듣고 울컥했지만 정신차리고 우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1.5편은 다음글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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